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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육회와 빈대떡을 함께 즐기는 광장시장 창신육회

올라플 2023. 4. 19.

일주일간 쌓인 업무피로를 풀어주려면 소맥한잔 하면서 불금을 달려야겠죠. ㅎㅎ

제일 먼저 생각나는 메뉴가 육회여서 광장시장으로 달려갔어요. 

광장시장 안에는 육회골목이 있을 정도로 육회가 유명한 곳이고 그 중에 자주 가던 곳은 자매집이지만

이번에는 빈대떡을 함께 주문할 수 있는 창신육회로 들러보았습니다.

바로 옆집이 빈대떡 강자인 순희네 빈대떡인데 요즘은 다들 평준화된 맛이라 큰 차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메뉴

메뉴판

메뉴는 육회를 기본으로 육사시미도 있고 산낙지도 있어요. 

곁들이 식사 메뉴도 좀 있어서 음주 전에 탄수화물로 속을 다져주기가 좋습니다. ㅎㅎ

long time ago... 간이랑 천엽을 기본으로 조금 주셔서 맛보기 안주로 먹기가 좋았는데 요샌 안주더라구요.

하긴.. 그거슨 이미 10년도 지난 얘기니까요.;;;

 

 

 

기본상차림

육회와소고기무국이곁들여진막걸리한상
시원한 뭇국이 기본으로 나오는 육회 상차림

암튼 주문과 거의 동시에 기본메뉴가 세팅되고 육회가 나왔어요.

기본메뉴는.... 시원한 뭇국입니다. ㅋㅋㅋ 하지만 빈대떡도 주문했기 때문에 간장 양파도 함께 나왔네요~

막걸리 좋아하는 남편은 지평막걸리를, 소주를 좋아하는 저는 참이슬을 주문했죠.

한잔 쭉 들이키고 육회 한입 오물대니... 좋네요. +_+

 

 

 

 

육회

계란노른자가올라간육회
윤기 촤르르 계란과 앙상불 짱짱맨 육회

얇게 썬 육회에 계란 노른자와 고소한 깨를 올린 기본에 충실한 비쥬얼입니다.

생각해보니 10년 전에 자주다닐때는 한접시 만원이었던것 같은데 어느덧 두배의 가격이 되었네요.

세월이 참 빠르다는 걸 또다시 느낍니다.

나이먹었음도 더불어 느끼게 되서 씁쓸.. 하네요. ㅋㅋㅋㅋ

 

 

 

빈대떡

네조각으로잘린먹음직스러운빈대떡
빈대떡 한장이 단돈 오천원

막걸리 한잔 마시고 나니 빈대떡도 나왔어요.

녹두와 숙주가 메인으로 들어가는 기본에 충실한 맛입니다.

넉넉하게 두른 기름에 튀기듯 구은 전이다 보니 맛은 뭐 보장이죠. ㅎㅎ

다른집들과 거의 비슷하고 평이한 수준의 맛인데 거부할 수 없이 계속 손이 가는게 특이해요. 

기름에 조리하는 요리들이 거의 그렇듯 나도 모르게 집어먹고 있다 보면 어느새 접시가 비어버립니다.;;;

 

 

육회비빔밥

 

육회와채소가들어간비빔밥
육회비빔밥

육회와 빈대떡을 멋었지만 애매한 순간에 추가한 술이 남아있고 뭔가 탄수화물이 충분히 들어가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 주문한 육회 비빔밥이예요. 채소랑 육회만 들어간 거라서 우와하는 맛은 아닌데 왜이렇게 숫가락이 계속 가는 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쓱쓱비벼서 몇입 먹고나니 땡그랑 한푼, 땡그랑 두푼 바닥만 보이는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ㅋㅋㅋㅋ

 

 

위치

 

 

 

 

창신육회 4호점

서울 종로구 종로 206

 

광장시장 안에 창신육회가 지점이 몇 군데 있는데 육회랑 빈대떡을 파는 곳은  4호점이예요.

맛있게 먹고 시장 입구에 있는 찹쌀꽈배기 까지 먹어주면 딱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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