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노미네이션 컴포져블 팔찌

판도라와 더불어 제가 몹시 선호하는 디자인인 노미네이션 팔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팔찌의 디자인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대로 맞춤 디자인할 수 있는 매력이 커서 애정하는 브랜드이거든요.

위의 사진이 바로 컴포져블 팔찌입니다.

이름 그대로 내 입맛에 따라 구성할 수 있는 팔찌이지요.

내가 직접 만드는 유니크한 팔찌

사진을 보면 '링크'라고 불리는 한 칸 한 칸 단위의 사각형 프레임이 여러개 모여서 하나의 팔찌를 이루고 있습니다.

링크는 디자인도 수없이 많고, 재질 또한 매우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니셜로 쓸 수 있는 알파벳 디자인이나 탄생석과 별자리에 해당하는 모양들은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비되어 있어 기념일 선물로도 안성맞춤 입니다.
또 사랑, 가족, 동물, 계절 등 여러가지 의미가 들어간 링크들이 수백가지 이상으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제가 처음 결혼기념일 기념팔찌 맞추려고 백화점 방문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처음엔 한 이삼십분이면 쉽게 고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수백가지 디자인을 마주하니 이것도 예쁘고 저것도 예쁜 개미지옥에 빠져 한시간 넘게 걸린 끝에 간신히 디자인을 완성했었습니다.

팔찌의 기본 베이스로 사용되는 재질은 써지컬 스틸이라는 재질입니다.

외과 수술 도구의 재질로 쓰이는 스테인레스 재질로 알러지가 없는 재질이라고 하네요.

금속 악세사리 착용 시 알러지가 올라오는 분들도 큰 문제없이 착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아주 큰 장점이고, 모양이 있는 부분들은 18K 골드, 9K 골드, 925 실버를 사용했기 때문에 취향과 스킨톤에 맞춰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에서 사진을 찾아보니 중동부자들은 가장 비싼 편에 속하는 골드재질의 링크로 도배를 했더군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어쩔 수 없이 부럽네요.

피부가 약간 까무잡잡해서 실버톤 악세서리를 좋아하는 친한 동생도 노미네이션 컴포져블 팔찌는 로즈골드를 더 선호하더군요.

이미 가지고 있는 실버링들이랑도 이질감 없이 매칭이 잘 돼서 럭키라며 말이죠.

로즈골드 단일톤이 아니라 링크 디자인에 따라 여러가지 재질이 여러가지 톤으로 변화무쌍하게 매칭되니까 피부톤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착용할 수 있어요.

사진의 배경식물은 칼라데아 오르비폴리아.

풀덕후인 제가 맞춘 그린그린한 구성의 컴포져블 팔찌를 동생 팔찌에 채워 봤어요.

팔목이 얇고 길쭉하니 뭔들 안 어울리겠나 싶었는데, 역시나 잘 어울리네요.

부럽구나! 동생 녀석아!

노미네이션 컴포져블 팔찌는 디자인이 정해져 있는 팔찌가 아니라서 처음부터 내 취향대로 마음껏 조립하는 기쁨이 있는 팔찌랍니다. 무언가를 기념하고 싶을 때,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을 때, 소중한 선물을 하고 싶을 때 좋은 아이템이에요.

저는 착용하다 일이년 지나면 링크 한 두개씩 교체해서 새로운 디자인으로 즐기고 있답니다. 그때마다 폴리싱도 해가면서 새것과 같은 새로운 느낌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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